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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경제 10년만에 최상 확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2.02.2015 03:17 PM 조회 2,138
10년만의 3% 경제성장률, 5%초반 실업률 백악관, 연준, 의회예산국 등 3대 기관 공통

미국경제가 올해 3%의 성장률과5% 초반의 실업률로 10년만에 최상의 성적을 달성할 것으로 백악관과 연준, 의회예산국등 미국의 3대 기관들이 공통으로 예측하고 나섰다.

미국은 올해 마침내 10년만의 최상의 경제성적을 보게 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일 보도했다.

미국경제는 올해 연간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3%에 도달하고 실업률은5% 초반으로 더 떨어 질 것으로 3대 기관들이 공통으로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강조했다.

백악관과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미 의회예산국(CBO) 등 3대 기관들이 거의 엇비슷 하게 미국경제가 올해 10년만의 최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나섰다.

올해 미국경제성장률에 대해 오바마 백악관은 2일 발표한 2016회계연도 예산안에서 3% 성장을 예상했다.

비교적 후한 전망을 내놓고 있는 백악관은 올해와 내년 연속으로 3%의 연간 경제성장률을 기록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앞서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올해 성장률이 최소한 2.6%에서 3.0%에 도달 할 것으로 전망해 놓고 있다.

초당적 기구로 가장 보수적인 예측치를 내놓고 있는 미의회예산국(CBO)은 올해 미국경제성장률 이 2.9%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3대 기관들이 동시에 미국경제의 연간 성장률을 3%로 예측하고 있어 10년만 에 최상의 경제성적을 보게 될 것이 확실해 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미국경제의 연간 경제성장률은 지난 2005년 3.4%를 기록한 이래 10년동안 한번도 3%를 돌파하 지 못해왔다.

최근 발표된 2014년 한해 전체의 미국경제 성장률은 2.4%에 그쳤다.

미국민들이 가장 체감하고 미국경제 성장을 좌우할 실업률에 대해선 3대 기관들이 올연말에 5%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백악관은 12월 현재 5.6%인 미국실업률이 올연말에는 5.3%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연준은 올연말 5.2~5.3%의 실업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놓고 있다.

의회예산국은 다소 인색하게 5.5% 안팎에서 정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3대 기관들은 미국실업률이 5%아래로 떨어지는 시기를 대체로 2017년말로 예상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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