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퍼볼 경기가 열리는 수퍼 선데이다.
시애틀 씨혹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엇츠가
LA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 30분부터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피닉스대학 주 경기장에서
49회 빈스 롬바디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이 경기는 채널 4 NBC를 통해 중계된다.
이런 가운데 수퍼볼을 즐기기 위한 미국인들의 올해
소비 규모가
140억 달러를 넘어 8년 만에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투자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수퍼볼을 즐기려고 미국인들이
총 140억3천100만 달러를
쓸 것이라고분석했다.
마켓워치는 미국인들이 수퍼볼을 위해
1인당 평균 89.05 달러를 쓸 것으로 예상했다.
수퍼볼 소비에서 가장 큰 부분은 TV 구입으로,
수퍼볼에 몇 주 전부터 950만대의 TV가 팔린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경기 당일에는 12억5천만 개의 닭 날개가
소비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퍼볼 시청자는 1억1천100만 명으로
2007년의 약 9천300만명보다 19% 늘어나는 데 그치지만,
소비 규모는 2007년보다 65% 가까이 늘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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