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에
걸린 한 대학생이
지난주
뉴욕 맨해튼에서 열차로 여행한 것이 알려지면서
홍역이
동부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미국 ABC 방송은 홍역에 걸린 대학생 한 명이
지난주
초 맨해튼의 펜스테이션 기차역에서
올버니
행 열차를 타고 가다
중간
지점인 라인클리프에서 내렸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 학생이 탔던 열차 승객들이
홍역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수도 있다면서
홍역에
노출됐거나 홍역 증상이 나타난 경우
병원에
가기 전 응급실에 먼저 이를 알리라고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디즈니랜드에서 발생한 홍역은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해 유타와 애리조나, 콜로라도
등
14개 주로 확산됐으며 이달에만 84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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