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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LPGA 투어 개막전 우승..통산 8승

김혜정 입력 01.31.2015 03:37 PM 조회 4,067
Lydia Ko watches her tee shot on the second hole in the final round of the Coates Golf Championship
최나연이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골프 챔피언십(총상금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최나연은 오늘 (31일) 플로리다주 오캘러의 골든 오캘러 골프클럽(파72·6천54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의 성적을 낸 최나연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제시카 코르다, 장하나를1타 차로 제치고 2015시즌 개막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우승 상금은 22만5천 달러다.

최나연은 2012년 11월CME그룹 타이틀홀더스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투어 통산 8승째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단독 2위를 했을 경우 최연소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리디아 고는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하게 된 박인비는 4언더파 284타, 공동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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