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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아파트 화재 한인 피해자 등 천여 명 집단소송

박현경 기자 입력 01.28.2015 10:15 AM 조회 5,491
뉴저지주 에지워터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한인 등 천 여 명이 아파트 관리회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언론은 아발론 아파트 피해주민 천 여 명이 지난 26일 뉴저지 버겐카운티 법원에 아발론베이 회사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화재가 발생하면서 아파트에서 나와 생활하게 된 이재민들은 소장에서 아발론 측이 고용한 직원들이 수리작업을 하다 화재가 발생한 과실이 확인된 만큼 아발론이 재산상의 피해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또 당시 인부들이 자체 진화를 시도하면서 15분 동안 신고를 지연해 화재를 키운 만큼 보험 회사의 보상과 별도로 아파트측이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21일 한인 아파트 가정에서 시작된 이번 화재는 당시 플러밍 용접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실수로 불꽃이 튀게 하면서 발생한 것으로에지워터 경찰국은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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