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오바마케어 마감 보름전, 950만 등록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1.27.2015 03:06 PM 조회 2,826
첫해 810만, 올 목표치 910만 이미 넘겨 연방차원 37개주 710만, 주별 240만

오바마 케어의 2차연도 마감을 보름 남겨두고 950만명이 등록해 전년도 가입자는 물론 정부 목표치를 모두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보험거래소를 이용하는 37개주 거주민들이 710만명이고 주별 보험거래소에서 가입한 14 개주에선 캘리포니아 120만명을 포함해 240만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바마 케어가 여전히 정치적 논란을 겪고 있으나 미국민들의 이용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오바마 케어의 2차연도 등록을 받기 시작한 지난해 11월 15일부터 현재까지 등록한 미국민들은 모두950만명인 것으로 연방 보건복지부가 발표했다.

2차연도 등록은 2월 15일 마감하는데 마감을 보름 남겨둔 싯점에서 1차연도 최종치는 물론 올해 정부 목표치를 모두 넘어선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오바마 케어를 통해 건강보험을 가입한 미국민들은 첫해인 지난해 810만명이었고 연방정부의 올해 목표치는 910만명이다.

950만명의 등록자들 가운데 연방정부 웹사이트인 헬스케어 닷 거브를 통해 건강보험을 구입한 37개주 거주민들이 710만명으로 나타났다.

주별 보험거래소를 운용하고 있는 14개주 지역 등록자들은 240만명인데 절반인 120만명은 캘리포니아 거주민들로 집계됐다.

2차연도 오바마 케어 등록자 950만명 가운데 대다수인 87%는 정부보조금을 받아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보조금을 받는 비율은 첫해와 같은 것이다.

반면 전체 등록자들 가운데 35세이하 젊은 층이 35%를 차지해 첫해보다 7% 포인트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케어의 2차연도인 올한해 정부보조금을 받아 건강보험을 이용하려면 신규가입자들의 경우 2월 15일 자정까지 등록절차를 마쳐야 한다.

첫해부터 이용해온 미국민들은 이미 2차연도 갱신을 마쳤을 것으로 보이는데 2월 15일까지는 보험 프로그램을 변경할수는 있다.

앞으로 2월 15일까지 보름여 동안 등록을 더 받으면 오바마 케어 2차연도의 전체 가입자는1000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