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SNS에 대통령 사저 등을
폭파하겠다고 글을 올리고
청와대를
폭파하겠다고 전화를 건 피의자 강 모 씨.
정의화 국회의장 보좌관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강
씨가 아버지와 함께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룰 타고
현재
귀국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22살 강 모 씨가
현지시각으로
어젯밤 9시에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에 탔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은
LA 시간으로 오늘(26일) 밤 11시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 씨는 아버지인 정의화 국회의장 보좌관과 함께
비행기에
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경찰은 강 씨에 대해 체포영장이 이미 발부된 만큼
강
씨가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대로 바로 이송해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강 씨가 왜 폭파 협박을 했는지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강 씨는 지난해 12월에 여행 목적으로
프랑스
파리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과 20일,
대통령·김기춘 비서실장의 사저 등을 폭파하고,
청와대를
폭탄으로 폭파하겠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리고 지난 25일 새벽에는 5차례에 걸쳐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걸었다.
SNS를 올렸을 때 경찰이 IP주소 등을 분석해서
강
씨의 위치 등을 파악했고,
이미
파리에 주재하고 있는 경찰이 강 씨를 찾아가
이런
메시지를 올린 경위 등을 조사했다.
강 보좌관은 소식을 들은 뒤 사표를 제출하고 프랑스로 출국해
아들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강 보좌관의 아들이
정신
질환으로 군을 조기 제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울증 증세가 심각했고보호 관찰 대상자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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