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의 구조개혁과 관련해 "욕을 먹더라도 추진하는 것이 청년층과
국가 장래를 위해 현 세대가 짊어져야 할 과업"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홍대 앞의 한 맥주집에서 열린
'호프 톡' 행사에서 "비판과 저항이 두려워 개혁하지 않는다면
지금은 편하겠지만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가 올해 들어 대학생들과 만남의 자리를 만든 것은
이달 8일 충남대에 서 열린 '캠퍼스 톡'에 이어 두번째다.
호프 톡에는 서울지역 12개 대학의 학생 20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선조가 더 나은 나라를 물려주었듯이
다음 세대를 위해 더 풍요롭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면서
"정부의 구조개혁 추진도 미래세대가 더 나은 대한민국에서 살았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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