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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

안성일 입력 01.26.2015 05:54 AM 조회 533
제주흑돼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  문화재청은 제주흑돼지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 축산진흥원에서 사육 중인 260여 마리가 대상이다.

한반도에 돼지가 처음 들어온 것은 만주 지역에 서식하던 돼지가  한민족과 함께 유입되면서부터로 추정된다.  삼국지 위지 동이전(3세기), 성호사설(18세기) 등의 고문헌을 통해 흑돼지를 길렀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제주흑돼지는 육지와 격리된 제주도의 지역 특성으로  제주 지역의 민속, 의식주, 신앙 등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문화재청은 지정 예고 기간 중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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