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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에 이어 벤츄라 시티뱅크..홍역 감염 확산

김혜정 입력 01.23.2015 08:40 AM 조회 2,253
지난달 디즈니랜드에서 시작된 홍역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벤츄라 카운티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벤츄라 카운티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채 지난 12일부터 14일 사이 카마릴로 지역 430 아네일 로드 (Arneil Rd) 에 위치한 시티뱅크를 찾은 주민 모두에게 홍역 감염을 의심해 볼 것을 당부했다.

보건국은 홍역 예방 접종을 한 경우 약 95% 면역력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채 지난주 이 시티뱅크를 찾았다면 앞으로 21일 동알 홍역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고 경고했다.

홍역에 감염되면 고열과 두드러기, 기침 등이 나타나고 눈에 눈물이 많이 흐르면서 붉은색을 띄게된다.

한편 주 보건국이 현재까지 확인된 디즈니랜드 발 홍역 환자가 67명으로 늘어났으며 감염자는 계속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에따라 주 보건국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면역 체계가 확립되지 않은 유아들은 인파가 몰리는 공공장소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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