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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오늘 신년인사회…여야 대표와 올해 첫 만남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1.01.2015 05:21 PM 조회 1,345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2015년도 신년 인사회로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새해 국정운영 기조를 밝힐 예정인 가운데 구체적으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요인과 입법·사법·행정부 주요 공직자 등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정부 신년인사회를 갖습니다. 신년인사회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등 여당 지도부를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등 야당 지도부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강력한 추진 방침을 비롯해 공무원연금개혁 등 구조개혁, 남북관계 및 외교 구상 등 대략적인 새해 국정운영 기조를 밝히며 각계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할 용의가 있다고 밝힘에 따라, 오늘 박 대통령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대북관련 언급을 할지도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이와함께 박 대통령이 지난해말 당 지도부를 제외한 친박 의원들과의 회동이 알려지고 소통문제에 대한 당·청 갈등을 비롯해 여당 내 계파 간 대립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 박 대통령과 야당 지도부가 지난해 10월 말 이후 두 달 만에 만남을 갖는 가운데 이른바 '정윤회 문건'이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이 밖에도 여당 내에서 건의 의사를 밝힌 경제인 가석방 문제를 비롯해 개각과 인적쇄신 문제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의견이 오갈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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