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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영화사 "'인터뷰' 다른 형태로 방영할 것"

김혜정 입력 12.19.2014 07:00 PM 조회 1,006
마이클 린턴 소니 영화사 공동대표는 영화 '인터뷰'의 개봉 취소는 소니사의 실수라는 오바마 대통령의 비판에 대해 개봉을 취소하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이 없었다고 말했다.
린턴 대표는 CNN에 출연해 북한의 테러 위협에 겁먹거나 굴복하지 않았다면서 소니사는 영화 개봉을 강력히 원했지만 대형 극장 체인들이 잇따라 상영 계획을 취소해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소니 영화사는 성명을 내고 극장이 아닌 다른 형태의 플랫폼을 통해 영화 '인터뷰'를 방영할 계획이라면서 즉각 방법을 찾기 위한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소니가 자신에게 물어봤다면 이런 종류의 위협과 공격에 계속 위협을 받는 패턴에 빠져들지 말라고 얘기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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