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말리부 명소 ‘파라다이스 코브’, 대중에 오픈되다

조정관 입력 12.19.2014 12:17 PM 조회 12,696
말리부 해변의 명소인 ‘파라다이스 코브’가 대중에게 오픈된다.

캘리포니아주 해안위원회(California Coastal Commission)와 토지위원회(State Lands Commission)는 파라다이스 코브 오너측이 그동안 부과했왔던 입장료 20달러를 폐지하고 출입금지 사인을 없애며 부둣가 부근 출입 게이트를 오픈하는데에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주차비 40달러는 계속해서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해안위원회와 토지위원회는 지난 10월31일 파라다이스 코브 오너쉽과 운영을 책임지는 파라다이스 코브 랜드 코오퍼레이션 측에 “그동안 주 해안법(Coastal Act)과 주 임대계약 내용을 위반해 왔다”며 “계속해서 운영할 시에는 하루에 만 천 250달러를 부과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이에 파라다이스 코브 오너 측은 오늘(어제) 이 ‘만(Cove)’지역을 대중에게 오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이지역을 찾는 방문객들과 서퍼들은 오늘(어제)부터 해수욕과 서핑을 자유롭게 즐길수 있게됐다.

파라다이스 코브는 그동안 비싼 입장료와 주차요금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해안 정경과 해변 카페, 그리고 길게 부서지는 파도로 말리부 지역을 찾는 여행객들의 단골 방문지역이 돼왔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