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문에는
소모적 이념 논쟁과
통진당에 대한 부정적
낙인을 경계하는 헌법재판관들의 당부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재판관들은
통진당 주도세력
이외에 일반 당원, 다른 정당 등에
비난 공세를 가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주도세력은 당권을
장악한
경기동부연합, 광주전남연합, 부산울산연합 등을 지칭한다.
재판관들은 법정의견(다수의견) 결론에서
"우리는 통진당 해산이
또 다른 소모적
이념 논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한다"며
"일반 당원들, 통진당과 우호적 관계를 맺은
다른 정당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이념 공세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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