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연방정부, 소니사 해킹 국가안보 문제 대응 검토

안성일 입력 12.19.2014 05:55 AM 조회 543
백악관이 영화 <인터뷰> 상영을 막기 위한 소니영화사 해킹 및  극장 테러 위협 사건을 엄중한 국가안보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비례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백악관이 어떤 조처를 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각)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은 정교한 행위자가 악의적 의도를 가지고 실행한  파괴적 행위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것은 심각한 국가안보 문제로 여겨져, 백악관 안보팀이  ‘비례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이 최근 며칠간 날마다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북한의 해킹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의 조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를 확인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언급을 회피했다.  수사 결과를 본 뒤 대응 방안을 내놓겠다는 것이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