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LA 변호사들 다운타운 법원앞서 시위

조정관 입력 12.16.2014 03:45 PM 조회 4,229
변호사들과 로스쿨 학생들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시위대가 오늘(어제) LA 다운타운 법원 앞에서 “흑인 목숨도 중요하다”는 표어를 내걸고 도로에 누워 죽은척 시늉하는 다이-인(Die-in) 시위를 펼쳤다.

시위대는 법원으로 진입하는 힐 스트릿 차선과 인도를 가로 막고 시위대의 메세지를 무시하고 지나려는 사람들에게는 길을 터주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인근 부근에는 큰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프리실라 오센 법대 교수는 “지난 퍼거슨 사태 등 경찰의 과잉진압 문제가 어느 한 경찰과 피해자의 문제로 국한되는 것이라기 보다는 경찰의 정당화되지 않은 살인행위를 수용하는 현행 법제도와 관련한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법률계 등 전문직 인력들과 로스쿨 학생들로 구성된 시위대는 어제(지난 15일)부터 시위를 시작해 이틀 째 계속 벌이고 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