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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남가주 지역에 기록적 더위 찾아와

조정관 입력 11.28.2014 10:58 AM 조회 1,707
올해 추수감사절, LA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에는 평년보다 훨씬 기온이 높은 기록적인 더위가 찾아왔다.

국립기상청은 추수감사절 당일인 어제(27일), 캘리포니아 전지역에 걸쳐 형성된 고기압과 남가주 지역에는 해안 쪽으로 부는 바람의 영향으로 역대 가장 더운 추수감사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추수감사절 당일 남가주 평균 기온이 70도 정도로 머무는 것에 비해 올해 평균 기온은 20도 가량 높은 90도에 육박한 수준이었다.

낮 최고기온을 보면 우드랜드힐 지역은 93도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롱비치와 밴나이 지역은 90도, 다운타운 89도, 버뱅크 88도를 비롯해, LA 인근 대부분의 지역이 사상 두번째로 높은 기온을 보였다.

하지만, 오늘(어제) 블랙프라이데이부터 내일(오늘) 토요일까지 고기압 기압마루가 약해지면서 남가주 지역은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 30일, 일요일에는 LA 카운티와 벤츄라 카운티 지역에 낮은 구름과 안개끼는 날씨가 예상되며 2일, 화요일에는 남가주 전지역에 비가 내릴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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