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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120살까지 살 수 있을까?

안성일 입력 11.28.2014 05:58 AM 조회 532
인간의 수명을 최소 120살까지 증가시켜 줄 '기적의 알약'이  러시아 과학자들을 통해 연구 제조됐으며,  지금은 동물실험 단계 가운데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모스크바국립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노화방지제의 새로운 형태인 이 알약은  미토콘드리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노화의 속도를 늦춘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에서 에너지 대사의 중추를 이루는  세포 내 소기관 중 하나로, 노화 및 노화와 관련된 질병의 주요 원인이  미토콘드리아 DNA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토콘드리아에 이상이 생길 경우 당뇨나 알츠하이머(치매), 파킨슨병,  대사 증후군 등 다양한 노인성 질환으로 연결될 수 있다.

연구를 이끈 막심 스쿨라체프 박사는 현재 이 알약을 쥐 등의 설치류와 물고기,  개 등을 대상으로 실험하고 있으며, 실험에 성공할 경우 적어도  120세 까지 생존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 알약이 불사불로의 신비의 약이 아니라,  과학의 힘에 의한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약이라고 설명하면서  여러가지 질병의 영향이 늦추어지는만큼 인간의 수명은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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