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유학 중인 북한 국적 학생은 총 1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VOA)이 27일 보도했다.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국제교육원 (IIE)과 국무부 교육문화국이
최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13~2014 학사년도에
미국에서 유학 중인 북한 국적 유학생은 19명으로 2012~2013 학사년도의 17명보다 두 명이 늘었다.
북한 국적 유학생은 대학생이 1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대학원생 2명, 비학위 과정 1명 등이었다.
보고서는 북한 국적 유학생들의 정보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하
지만 유학생 대부분이 미국 대학과 북한 대학 간 직접교류에 따른 유학생이거나,
일본에 살면서 북한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조총련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VO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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