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블랙 프라이데이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연방 정부가 온라인 사기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와이파이 사용을 할 경우
사이버 사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조정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방 정부가 연중 최대 쇼핑철을 앞두고
‘온라인 사기’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국토안보부 앤디 오즈먼 사이버보안 담당 차관보는
“연간 온라인 쇼핑의 80%가 이뤄지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에
온라인 사기가 가장 많이 일어난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오즈먼 차관보는
“커피샵이나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를 이용해
인터넷 쇼핑을 할 경우,
해커들에게 더욱 쉽게 노출 될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신용카드를 결제하기에 앞서
쇼핑 사이트가 개인 결제정보를 철저하게 보장하는지,
또 쇼핑 사이트의 주소는 정확한지 등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전미소매협회(NRF)는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이어지는 주말까지
1억 4천 100만 명이 쇼핑을 할 것으로 추정했고,
다음달 1일인 사이버 먼데이에도
성인들의 절반 정도가 쇼핑을 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크리스마스 세일과 연말 막판 세일 기간에도
쇼핑객이 대거 몰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엔 한국을 비롯한 해외 여러나라에서도
이 기간에 쇼핑을 하기위해
미국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해외 구매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조정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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