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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5시 회담…일괄 빅딜 담판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11.27.2014 05:03 PM 조회 1,205
<앵커> 이틀째 파행을 빚었던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어젯밤 야당이 복귀하면서 가까스로 정상화됐지만 입장차는 여전합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LA시간으로 조금전인 5시 국회에서 회담을 열고 예산안의 쟁점과 주요 법안 등을 놓고 일괄 타결을 시도합니다 <리포트>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오늘 누리과정 국고 우회지원에 따른 교육부 예산 증액규모와 담뱃세 인상, 법인세 문제 등에 대해 일괄타결을 시도할 방침입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어제 비공개로 회동한 데 이어 오늘도 직접 만남을 통해 누리과정 예산을 포함한 내년도 예산안 쟁점에 대한 일괄타결을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도 별도로 실무 회동을 갖고 담뱃세와 법인세 인상안, 창조경제를 포함한 정부의 핵심 사업 예산안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안전행정위가 법안소위를 열고 정의화 국회의장이 예산부수법안으로 결정한 담뱃세 인상안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국회 정상화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 다만, 새정치민주연합이 의사일정을 계속 거부하면서 여야 대치가 심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실제 회의가 개최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에따라 오늘 여야 원내지도부의 연쇄 회동이 예산 정국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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