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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영업' 확산.. 세일 시기 앞당겨져

김혜정 입력 11.27.2014 08:32 AM 조회 2,099
연중 최대 쇼핑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각종 쇼핑몰도 세일 개장 시간을 점점 앞당기고 있다.

메이시 백화점은 오늘 저녁 6시에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힌 데 이어 백화점 콜스도 같은 시간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두 업체 모두 지난해보다 세일 시간을 2시간 앞당겼다.

콜스는 또 블랙프라이데이인 28일 자정까지 마라톤 영업을 할 예정이다.

추수감사절에 문을 여는 곳은 메이시스와 콜스 뿐만이 아니다.

백화점 벨크도 추수감사절 오후 6시에 문을 열고 월마트와 베스트바이도 같은 시간에 개장한다.

토이저러스와 베이비스알어스는 이보다 한 시간 더 빠른 오후5시에 K마트는 아예 아침 8시부터 문을 열었다.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는 보통 이른 아침에 시작됐다.

추수감사절 휴일을 가족들과 함께 보내고 새벽부터 쇼핑을 시작했지만 경기침체로 매출감소를 겪었던 소매업체들이 더 많은 쇼핑객을 끌어 모으기 위해 아예 세일 시작을 추수감사절로 앞당기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추수감사절에 시작하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추수감사절의 의미를 퇴색시킨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할 휴일에 누군가 나와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TJ맥스와 마샬은 다른 업체들과 달리 내일 아침 7시에 문을 열고 로우스와 홈디포도 내일 새벽 5시에 문을 연다.

이밖에 노드스트롬.삭스핍스애브뉴.딜라즈는 내일 아침 8시부터 코스트코는 오전 9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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