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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밤샘 방화, 약탈 지속…

안성일 입력 11.25.2014 05:55 AM 조회 1,044
지난 8월 비무장 상태의 흑인 청소년 마이클 브라운을 사살한  대런 윌슨 경관에 대해 24일(현지시간) 대배심이 불기소 평결을 내린 후  퍼거슨 지역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존 벨마르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경찰서장은 25일  "시위대가 오전 2시 30분까지 최소 12개의 건물에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벨마르 서장은 "현재까지 약 150발의 총성이 있었지만  경찰은 대응사격에 나서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방화, 약탈 행위를 한 시위대 29명을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찰 한명이 세인트루이스 교외에서 팔에 총상을 입었지만  이는 대배심 평결과는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시위대는 인근 상점을 대상으로 창문을 깨뜨리거나 물건을 훔치기도 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혼란이 밤까지 계속되면서 제이 닉슨 미주리 주지사는 질서 회복을 위해 주 방위군 추가 투입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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