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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규모 조직개편?…WSJ "양대체제로 복귀"

김혜정 입력 11.24.2014 11:53 AM 조회 1,476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 악화로 실적부진에 빠진 삼성전자가 신종균 IT모바일 부문 사장을 교체하고 윤부근 소비자가전 부문 사장이 총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 삼성이 최고위층을 교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서울발 기사를  오늘(24일)  마켓플레이스면에 톱으로 게재했다.

이 신문은 신종균 사장을 교체하고 윤부근 사장이 IT모바일 부문까지 총괄하는 방안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이 말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과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을 총괄하는 권오현 부회장은 유임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정통한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어서 신문은 삼성전자의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사업조직이 개편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텍사스주 댈러스의 모바일 담당 법인인 STA와 뉴저지주 리지필드의 가전 담당 법인인 SEA를 통합하는 작업이 이미 시작돼 중복되는 업무를 정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서울 본사 소속이었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개발 담당인 '미디어솔루션센터'를 미국 가전 법인 관할로 이전했으며 월트디즈니 최고경영자 출신인 존 플레전트가 이끄는 경영팀을 고용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영국 법인에서 IT모바일 부문을 담당하던 사이먼 스탠포드 부사장이 올 봄에 회사를 떠났으며 후임으로 온 롭 오르도 2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떠나 현재 공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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