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유권자들은 2016년 대선에서
"새 차 냄새나는 후보"를 선호할 것이라며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훌륭한 대통령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3일 방송된 ABC방송 '디스 위크(This Week)'와 가진 인터뷰에서
다음 대선에서 민주당의 어떤 후보가 출마하더라도
유권자들이 관심을 두는 사안에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인들이 약 6년 간 자신과 의회가 가혹한 싸움을 벌이는 것을
여러 번 목격했기 때문에 유권자들로서는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기를 기다릴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권자들은 나처럼 주행거리가 많은 자동차보다는
새로운 자동차를 희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훌륭한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민주당 후보들이 있다"며
"힐러리가 대선에 다시 도전한다면 위협적인 후보이자
위대한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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