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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LPGA 마지막대회 극적 연장 우승

주형석 기자 입력 11.23.2014 02:51 PM 조회 2,674
뉴질랜드 한인 리디아 고가 4번의 연장전끝에 LPGA 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극적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오늘(11월23일) 끝난 올해(2014년)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연장전 접전끝에 카를로타 시간다를 제치고 극적으로 우승했다.

리디아 고는   플로리다 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시간다, 훌리아타 그라나다 등과 함께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1위를 기록해 우승을 가리는 3명만의 연장전에 돌입했다. 

17살 고등학생인 리디아 고는 침착하게 플레이하며 계속 파 세이브를 이어갔고 그라나다가 연장 2번째 홀에서 파 퍼팅에 실패하며 시간다와 우승 다툼으로 좁혀졌다.

연장 3번째 홀에서 시간다가 버디 기회를 놓치며 기사회생한 리디아 고는 흔들린 시간다의 드라이브 샷 미스로 벌타가 나오는 사이에 4번째 홀에서 침착하게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한타차로 우승에 성공했다.

리디아 고는 CME 포인트에서도 1위에 올라 상금 100만달러를 차지하게 돼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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