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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도 '재미 북한이산가족 상봉' 결의안 발의

김혜정 입력 11.22.2014 01:33 PM 조회 694
연방 하원에 이어 상원도 북한에 가족이나 친척을 남겨두고 미국에 이민을 온 한국계 미국인과 북한 내 친지의 상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공화당 소속 마크 커크 상원 의원과 민주당 마크 워너 상원 의원은 최근 '한국전쟁으로 북한 내 친척과 헤어진 한인의 재결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상원 외교위원회에 제출했다.

결의안은 미국이 북한과 외교 관계가 없다는 이유로 한국계 미국인이 이산가족 상봉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이들이 북한 내 이산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북한 당국에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연방 의회가 중간선거를 끝내고 이른바 '레임덕 세션'에 들어간데다, 이민 개혁 등 양 당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현안이 많아 결의안이 이번 회기에 처리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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