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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도라지역 이상기후성 돌풍으로 주택피해 생겨

조정관 입력 11.21.2014 03:50 PM 조회 4,059
오늘(어제, 21일) 새벽 LA 동쪽에 위치한 글렌도라(Glendora) 지역에 이상 기상현상으로 갑작스런 폭풍우가 몰아쳐 주택단지를 위협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국립기상청은 우박과 번개, 폭우를 동반한 강력한 돌풍 현상인 마이크로버스트(Microburst)가 오늘(어제, 21일) 새벽 2시 쯤 글렌도라 북쪽 끝지역을 강타하면서 3분만에 0.25 인치의 폭우가 쏟아져 내렸다고 밝혔다.

이후, 순식간에 인근 산에서 쏟아져 내린 4피트 높이의 진흙더미가 글렌도라 이즐리 주택단지(Easley Estates)를 덮치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이로 인해 1100 block Easley Canyon Road 에 위치한 주택 한채가 심각한 재산 피해를 입었고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인근도로를 전면 봉쇄하고 피해 복구작업에 돌입했다.

또 국립 기상청은 새벽 4시 15분까지 글렌도라 일대에 돌발성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한편 LA타임즈는 이 사고소식을 속보로 전하면서 마이크로버스트 현상이 토네이도와 마찬가지로 항공기 사고등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수 있는 위험한 기상현상이라면서 관계당국이 긴장하고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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