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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라이프가드 트럭에 깔린 주민, 소송 제기

조정관 입력 11.17.2014 04:38 PM 조회 2,836
지난 9월 LA 서쪽에 위치한 베니스 비치에서 일광욕을 즐기던 여성이 라이프가드가 운전하던 SUV차량에 깔렸던 사고와 관련해, 이 피해 여성이 LA 카운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6살 로레이 버뮤다즈는 지난 9월 15일 4시 20분쯤 남편, 토마스 김씨와 함께 베니스 비치 모래사장에 누워있다가 라이프가드가 운전한 SUV차량에 깔려 골반이 부러지고 내장기관이 손상당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와 관련해 버뮤다즈는 오늘(17일) 라이프가드측의 업무상 과실을 이유로 LA 카운티 정부를 상대로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또 버뮤다즈의 옆에 있던 남편 토마스 김씨도 당시 아내가 차에 깔리는 끔찍한 사고를 바로 옆에서 지켜봐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는 만큼 아내와 함께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사고 당일 LAPD 대변인은 사고를 낸 라이프가드 차량이 비상등과 사이렌을 킨 상태로 응급상황이 일어난 곳으로 급히 출동중이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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