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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마지막 순방국 호주 도착… 내일부터 G20 참석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11.13.2014 04:59 PM 조회 1,586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부터 시작되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에 대해 적극 알릴 계획입니다 <리포트> 지난 9일부터 중국·미얀마·호주 등 3개국 순방길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마지막 방문국으로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호주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15일과 16일 이틀동안 각 세션과 업무오찬 등을 통해 저성장·고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포용적 성장과 다자무역체제 강화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15일 열리는 이번 G20 회의에서 다룰 '포용적 성장'은 박 대통령이 작년 9월 러시아에서 열린 8차 G20 회의 참석 당시 전 세계 저성장·고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제시했던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중심으로 한 한국 정부의 성장전략을 제시하며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할 계획입니다. 또, 회의에는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는 만큼 이들과의 만남과 대화 여부도 주목됩니다. 이와함께 박 대통령이 전날 미얀마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를 제안한 만큼 이에 대한 상대국 정상들의 반응도 관심사 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오는 16일로 예정된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왕세제와의 회담에서는 우리나라의 제1위 에너지 공급국이자 제1위 건설·플랜트 시장인 상대국과의 실질적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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