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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도 이볼라 발병국 비자발급 중단

안성일 입력 11.01.2014 06:19 AM 조회 488
캐나다가 이볼라가 창궐하고 있는 서아프리카 국가 국민과  해당 지역 체류자들에 대한 입국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기니 등 3개국 국민과 지난 3개월 사이에  이 국가들에 체류한 외국인에게 당분간 입국비자를 발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 

로나 앰브로즈 보건장관은 "최우선 사항은 캐나다인들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서아프리카에 파견된 의료 요원을 포함한  자국민과 이미 비자가 있거나 단기 방문시 비자가  필요하지 않은 외국인들은 변함없이 입국이 허용된다.

이볼라 발병국 국민에게 비자 발급을 중단한 것은  서방국 중 호주에 이어 캐나다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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