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남가주 이번주말 기온 급감, 소나기.. ‘건강유의’

여준호 입력 10.31.2014 05:24 PM 조회 3,396
[앵커멘트] 이번 주말 남가주 지역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오늘밤부터 내일까지 몇차례의 소나기가 내릴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기후변화로 인한 큰 일교차로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여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 주말 남가주 지역에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온과 함께 폭풍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남가주 지역은 몇차례의 소나기와 함께   기온이 급감하며 큰 일교차를 보이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또 기상청은 LA카운티와 벤츄라 지역의 일부 산간지역에선 뇌우를 동반한 소나기와 시속 45마일에 달하는 바람이 불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지난주 평균 80도대를 웃돌던 한낮기온이 이번주말부터 70도대에 머물고 밤 최저기온이 55도로 예상되는 등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갑작스런 기온 변화에 대한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며 인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환자가 급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LA카운티 보건국은 환절기를 맞아 독감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독감 무료 예방 접종에 나섰습니다.

전문가들은 환절기엔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과일 등 비타민을 많이 섭취하고 체온을 잘 유지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외출하고 난 뒤엔 바이러스 균을 없애기 위해 꼭 손을 씻고 아이들에게는 눈과 코, 입 등을 만지지 않도록 미리 알려줘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 예방을 위해 코와 목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한편 국립기상청은 이번 주말 소나기로 인해 도로가 평소보다 미끄러울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은 항상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운행을 하는 등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여준호 입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