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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상하원 동시장악 눈앞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10.31.2014 03:27 PM 조회 2,602
공화당 상원 6석 빼앗으면 다수당 탈환 막판판세 4석 탈환 확실, 2곳 우세, 접전 5곳

**연방상원 막판 판세분석
구분 민주 공화
현의석 55 45
변경확실 -4 +4
변경우세 -2 +2
예상선거결과 49 51


11월 4일 중간선거를 통해 공화당의 연방 상하원 동시 장악이 가시화되고 있다.

막판 판세분석을 종합해 보면 연방상원선거에선 공화당이 최소한 6석을 늘려 51대 49석으로 상원 다수당이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결승선에 도달하고 있는 11월 4일 중간선거에선 공화당이 연방상하원을 동시에 장악하는 승리 를 거둘 것으로 거의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공화당은 상원 다수당이 되는데 필요한 이른바 매직 넘버가 6석인데 4석 탈환은 확정적이고 접전지 8곳 중에서 4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어 절반만 승리해도 이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전문지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가 각 여론조사와 판세분석을 종합해 평균하고 있는데 공화당의 상원 장악은 막판 판세에서도 확실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공화당이 탈환할 것으로 확실한 4곳은 민주당상원의원들이 자리를 내놓아 비어있는 이른바 오픈 시트들인 몬태나, 웨스트 버지니아, 사우스 다코다주 등 3곳과 현역 민주당 상원의원이 버티고 있는 아칸소이다.

민주당의 맥스 보커스 상원의원이 중국대사로 나가고 임시로 차지하고 있던 몬태나주에선 공화당 스티브 데인스 후보(연방하원의원)가 18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어 탈환이 확실시되고 있다.

민주당의 제이 록카펠러 상원의원이 은퇴한 웨스트 버지니아에서도 공화당의 셀리 무어 카피토 후보가 역시 16포인트 차이로 압도하고 있어 당선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사우스 다코다에서도 공화당의 마이크 라운즈 후보가 12포인트 격차를 보여 공화당의 탈환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접전지였던 아칸소에서는 공화당의 톰 코튼 후보가 민주당 현역인 마크 프라이어 상원 의원을 7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어 승세가 기운 것으로 분류되고 있다

당선을 확신할 수는 없으나 지속적으로 우세를 보여 공화당이 빼앗을 가능성이 높은 지역 3곳 은 민주당 상원의원들을 압박해온 루지애나, 알래스카, 콜로라도 등이다

이들 접전 우세지역 4곳중에서 루지애나에선 공화당의 빌 캐시디 후보가 민주당 현역인 매리 랜드류 상원의원에 4~5 포인트 앞서고 있어 승리가 유력시되고 있다.

콜로라도에선 공화당의 코리 가드너 후보가 민주당 현역인 마크 유달 상원의원에3~4 포인트 우세를 보이고 있다.

알래스카에선 공화당의 댄 셜리번 후보가 민주당 현역인 마크 베기치 상원의원을2포인트 앞서 있다.

이들 3곳중에 두곳을 차지하면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이 된다.

이들 지역이외에도 초박빙의 접전지들은 5곳이 더 있는데 현재 민주당 의석이 3곳이고 공화당 자리가 2곳이어서 공화당이 유리한 상황이다.

민주당이 박빙의 우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은 뉴햄프셔로 민주당의 진 새힌 상원의원이 공화당의 스콧 브라운 전상원의원에 3포인트 앞서 있다.

반면 노스 캐롤라이나에선 민주당의 케이 헤이건 상원의원이 공화당의 톰 틸러스 후보와 1~2 포 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아 예측을 불허하고 있다.

민주당 의원이 은퇴한 아이오와에서도 민주당의 부르스 브랠리 후보와 공화당의 조니 언스트후보 가 1포인트 차이로 사실상 타이를 기록하고 있다.

공화당이 차지하고 있던 의석이 위태로운 지역은 두곳으로 캔사스에서는 공화당의 팻 로버츠상원 의원이 무소속의 그렉 오먼 후보에 1포인트 뒤지고 있다.

조지아에서는 공화당의 데이비드 퍼듀 후보와 민주당 미셀 넌 후보가 1포인트도 차이나지 않아 사실상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초박빙 접전지역이 8곳이나 돼서 민주당이 아직 포기하지 못하고 있으나 막판 판세들은 대부분 공화당의 상하원 동시 장악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선거직전 미 언론들과 전문기관들은 연방상원의 의석 분포가 현재 민주 55대 공화 45석에서 2015년1월부터는 적어도 공화 51 대 민주 49석으로 다수당이 바뀌게 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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