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31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회담을 열어
북한의 핵개발과 핵 보유를 용인할 수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한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회담 및 오찬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런 내용의 회담 결과를 공개했다.
황 본부장은 "우다웨이 특별대표와의 회담에서
지난 7월 초 한중 정상회담의 공동성명 4개 항을 다시 상기하고
특히 북한의 핵개발과 핵보유를 용인할 수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양국 6자회담 수석대표 간 회담은 지난 6월 베이징에서 이뤄진 이후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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