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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피트니스 밴드 출시

여준호 입력 10.30.2014 06:48 PM 조회 1,139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당 199달러의 피트니스 밴드를 공개했습니다.   MS가 선보인 마이크로소프 밴드는 기존 제품보다 더 많은 10개의 센서를 통해 심장박동과 자외선 강도, 수면 시간과 보행 거리 등의 정보를 수집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헬스' 시스템을 이용해 다양한 피트니스 기기와 모바일 앱에 보관된 데이트를 통합해 관리하는 것 외에도 윈도폰을 위한 음성비서 '코타나'를 통해 이메일을 간단히 체크하거나 일정 알림, 날씨와 기타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경쟁사의 제품들과는 달리 마이크로소프트 헬스 시스템이 아이폰, 안드로이드폰과 호환이 돼  모바일 앱에 의해 수집된 피트니스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애플의 iOS, 구글의 안드로이트로 구동되는 제품을 포용한 것이야말로 MS가 비윈도 OS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인색했던 과거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것입니다.

CCS 인사이트의 리서치 책임지안 벤 우드는 2년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사티야 나델라 신임 CEO가 등장한 이후 플랫폼에 대한 접근 방식이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또하나의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시판되는 피트니스 기기들은 특정 기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경쟁사의 앱으로 가져올 수가 없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어 MS가 제공하는 데이터의 통합 관리는 상당한 의미가 있는것으로 평가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밴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상점에서 동시에 시판됩니다.

한편 현재 관련 기기 시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삼성전자도 가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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