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아시안커뮤니티의 정치적 영향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월 4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지원활동을 펼쳐온 한인타운노동연대와 미주 아시안 전진하는정의(AAJ)는 오늘(30일, 어제) “캘리포니아 아시안유권자에 대한 새로운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고 선거막판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캘리포니아 아시안 유권자 수는 2002년에 비해 60% 증가한 백7십만여명이었으며 이것은 전체 유권자의 9%에 해당하는 수치였습니다.

아시안 유권자 수는 이 추세로 계속 증가해 2016년에는 전체 유권자의 1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이민자 출신 아시안 유권자들의 투표참여가 미국에서 태어난 유권자들보다 저조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청년층 아시안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도 장년층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한인타운 노동연대는 투표참여가 아시안 정치력 신장에 큰 역할을 하는만큼 11월 4일 중간선거에 반드시 투표권을 행사해 줄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