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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할로윈! 안전사고 주의보

김혜정 입력 10.30.2014 08:32 AM 조회 1,899
내일은 할로윈입니다.

할로윈 데이를 맞아 LA카운티 셰리프국이 '안전 수칙'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할로윈도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저녁이라 차량들이 붐비는데다 일찍 어두워지기 때문에 교통사고를 비롯한 사고 확률이 높다고 경찰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2006~2010년 캘리포니아 내 할로윈 때마다 보행자 사고 사망자는 평균 3.4명으로 평소 1.7명에 비해 크게 늘어났습니다.

셰리프국은 절대로 아이들끼리 다니게 해서는 안된다면서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을 할 때는 손전등을 들고 믿을 만한 성인의 인도로 그룹을 지어 안전한 인도로 다닐 것을 권고했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은 옷을 따뜻하게 입고 할로윈 의상도 되도록 눈에 쉽게 띄는 밝은 색상을 택하는게 좋습니다.

할로윈 의상은 가능한 화염에 강한 제품을 고르고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초나 모닥불 등과는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부모들의 주의 사항으로는 아이들이 익숙하지 않은 이웃에 트릭 오어 트릿을 할 경우 미리 동선을 파악하고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위치를 확인해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트릭 오어 트릿을 통해 받은 캔디나 초콜릿은 아이들이 먹기 전에 부모가 직접 살펴보고 포장이 없거나 봉합 안된 것, 보기에 이상한 것을 골라낼 것도 주의사항 가운데 하나라고 경찰은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볼라 바이러스 방역 장비를 본 따 만든 할로윈 코스튬이 나와 논란이 일고있습니다.

내일 ( 31일) 할로윈을 맞아 일부 쇼핑몰에서 '섹시 이볼라 방지 의류(sexy Ebola containment suit)', '섹시 이볼라 간호사 복장(Sexy ebola nurs costume)' 등 이볼라 방역 장비를 패러디한 코스튬을 선보여 눈총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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