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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후 퇴원하는 이볼라 감염 간호사 앰버 빈슨 '감사하다'

박현경 기자 입력 10.28.2014 10:46 AM 조회 1,996
이볼라에 감염된 올해 29살 간호사, 앰버 빈슨이 완치돼 방금 전 (LA시간 10시) 퇴원했습니다.

건강한 모습의 앰버 빈슨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에모리대 병원에서 브루스 리브너 박사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완치될 수 있도록 치료해준 의료진을 비롯한 가족 등에게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앰버 빈슨의 치료를 담당한 리브너 박사도 앰버 빈슨이 완치됐다고 확인하면서 가족 품과 커뮤니티로 돌아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고 앞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앰버 빈슨은 이볼라에 감염돼 에모리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네 번째 환자이자 동료 간호사 니나 팸에 이어 두 번째로 완치 판정을 받고 병원 문을 나온 것입니다.

텍사스 건강장로병원 소속인 앰버 빈슨은 이볼라 감염자, 에릭 던컨 치료를 돕던 가운데 지난 14일 이볼라 감염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뒤 15일 에모리대 병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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