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장관은 23일(현지시간)
“우리의 전작권 전환 의지는 확실하다”며 “조건 달성을 위해
한국군의 능력 향상에 관한 계획들을 갖고 발전시키고 있는데,
그런 것이 2020년대 중반이 되면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 연례안보협의회(SCM) 후
국내 언론들과 간담회에서 “(보도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
사실상 무기 연기된 것 아니냐는 표현을 많이 썼던데
그것은 비약적인 해석”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전작권 전환 문제를 시기에서 조건으로 바꾼 것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라는 안보환경 때문”이라며
“통일이 되거나 북한의 비핵화가 되면
그런 조건에 관계없이 전작권 전환 협의를 할 수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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