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의 폭락을 하루만에 폭등세로 돌려버리며 잠시 멈췄던 V자 모양의 회복세를 재가동시켰습니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린 가운데 호조를 기록한 경제지표들과 몇몇 우량주들의 실적호조는 매수심리에 불을 붙였습니다. 그결과 dip buyer들은 초반부터panic buying수준의 매수세를 몰고왔고 장은 출발과 함께 곧바로 rally mode에 돌입했습니다. 결국 장은 어제와 정반대의 상황을 연출하며 폭등했고 나도 같이 추락할수 있다는 두려움은 나만빼고 장이 오를것을 조바심내는 심리로 탈바꿈했습니다. 그만큼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하락에 대한 두려움을 완전히 압도했고 어제의 폭락이 하루동안의 반짝 하락이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평균치에도 못미친 한달 최저수준을 기록했고 지난주 수요일 장이 폭락했을때 거래량의 반정도밖에 되지 않아 폭등세가 생각보다 탄탄하지 않을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한편YELP는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다음분기 전망을 낮추며18%이상 폭락해 5개월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