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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완치 영국인 간호사 아프리카로 복귀

조정관 입력 10.19.2014 05:54 PM 조회 4,679
아프리카에서 의료 봉사 도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29살 영국인 남자 간호사 윌리엄 풀리(William Pooley)가  다시 시에라리온 봉사현장으로 돌아갔다고  영국 BBC 방송이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풀리는 내일(20일)부터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KCL)과 영국 국민건강보험(NHS) 위탁사업체 세 곳이 연합한 '킹스헬스파트너스' 팀과 함께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의 코넛 병원에서 의료봉사를 할 예정입니다. 

폴리는  "진짜 긴급한 상황이 서아프리카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현장으로 돌아가 무고한 죽음을 최대한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첫 영국인 에볼라 감염 환자인 풀리는  지난 8월 런던 로열프리병원으로 옮겨져  실험단계 에볼라 치료제인 '지맵'을 투여받고 회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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