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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문호 ‘취업 3순위 8개월 진전’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10.09.2014 02:54 PM 조회 8,443
취업 3순위-2012년 6월 1일 가족이민-최소 1주~최대 2개월, 보통 속도

11월의 영주권 문호에선 취업이민3순위가 예고대로 8개월이나 급진전된 반면 가족이민에선 최소 1주에서 최대 2개월 나아가 보통 속도를 보였다.

◆취업이민 3순위 8개월 급진전=취업이민 3순위 신청자들의 기다림 고통이 미국정부의 예고 대로 크게 완화되고 있다

11월 1일 부터 적용되는 11월의 영주권 문호에서 기대대로 취업이민 3순위의 컷오프 데이트가 8개월이나 급진전됐기 때문이다.

미 국무부가 9일 발표한 11월 비자블러틴에 따르면 취업이민 3순위 숙련직과 비숙련직의 컷오프 데이트가 2012년 6월 1일로 정해져 전달보다 8개월씩 진전됐다.

취업이민 3순위는 지난 회계연도말인 7월과 8월, 9월까지 석달 연속 동결된 바 있으나 새로운 2015회계연도의 첫달인 10월에 6개월 진전된데 이어 11월에도 8개월 진전으로 속도를 더 낸 것이다.

이는 특히 비자블러틴을 관할하고 있는 미 국무부가 한달에 6개월이상씩 대폭 진전될 것으로 예고한 대로 나온 것이다.

취업 3순위의 컷오프 데이트는 앞으로도 12월과 새해 1월 비자 블러틴까지는 매달 6개월 이상씩 지속적으로 진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 국무부의 찰스 오펜하임 비자블러틴 담당 국장은 “취업이민 3순위 신청자들이 더많이 이민 신분조정 신청서(I-485)를 접수할 수 있도록 촉진하기 위해 새해 1월까지는 대폭 진전시킬 것” 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따라 취업이민 3순위 신청자들은 새해 초에는 영주권 수속기간이 2년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게다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르면 11월 중하순 이민행정명령을 단행해 영주권 발급을 2배 이상 증가시킬 경우 2015년 새해 초반에는 취업 3순위 영주권 문호가 아예 오픈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취업 2순위를 비롯해 4순위 종교이민, 5순위 투자이민은 모두 11월에도 오픈상태를 이어가게 됐다.

◆가족이민 최소 1주내지 최대 2개월 진전=가족이민에선 모든 순위에서 최소 1주, 최대 2개월 나아가 보통 속도를 보였다.

미 시민권자의 21세이상 성년미혼자녀들이 대상인 가족이민 1순위의 우선수속일자는 2007년 6월 8일로 보름 개선됐다.

영주권자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들이 대상인 가족이민 2A 순위의 컷오프 데이트는 2013년 3월1일로 정해져 한달 더 빨라졌다.

가족 2A 순위는 7월과 8월 두달 연속 멈춰섰다가 9월에 8개월이나 급진전된 바 있으나 10월 에 이어 11월에도 같은 한달 진전에 그친 것이다.

영주권자의 성년미혼자녀인 2순위 B는 2008년 1월 1일로 가장 많은 두달 진전됐다.

이에비해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인 3순위는 2003년 12월 8일로 가장 적은 1주 진전에 그쳤다.

시민권자의 형제자매초청인 4순위는2002년 2월 8일로 보름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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