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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 영주권 10월 1일 한달간 응모시작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9.30.2014 03:27 PM 조회 13,661
2016년도분 5만개, 11월 3일 정오 온라인 마감 북한 및 일본태생 한인들도 응모 가능

컴퓨터 추첨으로 5만개의 영주권을 제공하는 추첨 영주권 2016회계연도분 응모가 10월 1일 부터 11월 3일까지 실시된다. 

한국적자들은 신청자격이 없으나 부모중의 한분이 북한, 일본 태생인 한국적 자녀들도 신청가능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 일본등 미국이민 비율이 낮은 국가출신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추첨을 통해 영주권을 제공하는 추첨영주권의 연례 응모기간에 돌입하고 있다.

2016 회계연도분(Lottery DV-2016) 5만개의 추첨 영주권을 위한 응모가 10월 1일 동부시각 정오부터 시작된다.

한달동안의 응모를 받아 11월 3일 동부시각 정오에 마감한다.

추첨 영주권 응모는 온라인으로만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고 한사람당 한번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에는 수수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돈을 내라고 요구하는 추첨영주권 서비스는 사기일 가능성을 유의해야 한다

추첨 영주권에 응모하려면 첫째 이민자들이 적은 국가 출신이어야 한다.

따라서 한국, 중국 본토 등의 출신들은 원칙적으로 안되고 북한, 일본 출생자들은 자격이 있다.

둘째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학력과 최근 5년기간내에 2년이상의 취업 경력이 있어야 한다.

추첨영주권에 한국 태생은 응모할 자격이 없으나 본인은 물론 부모 중의 한분이 북한 또는 일본태생일 경우 그 자녀들이 한국출신일 지라도 응모자격이 생긴다.

추첨 영주권에 응모하려면 10월 1일 정오부터 11월 3일 정오사이에 미 국무부 추첨영주권 웹사이트(https://www.dvlottery.state.gov)에서 온라인으로 추첨 영주권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전세계에서 1000만명 안팎으로 몰리는 응모자들을 상대로 컴퓨터 추첨을 통해 복권처럼 당첨자를 결정하게 된다.

본인이 당첨됐는지는 국무부 접수사이트에서 내년 5월 5일부터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당첨자들에게도 우편이나 이메일로 통보하지 않기 때문에 내년 5월 5일부터 온라인에서 스스로 당첨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역으로 당첨됐다는 통보는 사기일 것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컴퓨터 추첨에서 당첨자로 확정된 사람들은 국무부의 안내에 따라 다시 등록을 해야 하며 자격 조건들을 정밀 심사받아 승인되어야 최종 추첨영주권 당첨자로 확정돼 동반가족들과 함께 그린카드를 받게 된다.

2015회계연도분이었던 지난해에는 온라인으로 주신청자만 하면 938만 9000명, 동반가족들 까지 포함하면 1439만 8000명이 응모했으며 쿼터의 2배수인 10만여명을 1차 당첨자들로 결정한 후   등록을 받아 다시 심사를 벌여 최종 5만 명에게 그린카드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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