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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스타, 인종주의 욕설로 만 천달러 벌금

김혜정 입력 09.22.2014 05:26 PM 조회 1,026
프로 풋볼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스타 선수 콜린 캐퍼닉이 상대팀 선수에게 한 인종주의 욕설로 만 천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캐퍼닉은 지난 14일 열린 시카고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시카고 베어스 수비수 라마 휴스턴에게 흑인 비하 욕설인 'N워드'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프로 풋볼, NFL 사무국으로부터 벌금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번 문제는 당시 경기 부심을 본 레어드 헤이즈 심판이 NFL 사무국에 보고하면서 불거졌습니다.

헤이즈 심판은 캐퍼닉과 휴스턴이 언쟁을 벌이던 가운데 캐퍼닉이 스포츠맨답지 못한 발언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캐퍼닉과 휴스턴 모두 관련 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NFL 경기위원회는 지난 봄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한 선수와 감독을  엄격히 처벌토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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