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에 상장되는
중국 전자 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주당 공모가가
68달러로 확정됐다.
알리바바는 오늘 뉴욕 증시가 마감된 이후
주당 공모가격을 68달러로 확정해 발표했다.
이는 알리바바가 제시한 예상공모, 66∼68달러를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가장 높은 수준으로 결정된 것이다.
애초 알리바바가 상장 관련 서류를 제시할 때의 예상 공모가는
60∼66달러였지만
투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상 공모가가 한 차례 상향 조정됐다.
주당 공모가격이 정해짐에 따라
뉴욕증시에서 알리바바의 기업 가치는
천667억달러로 출발하게 됐다.
이는 구글(3천905억달러), 페이스북(1천939억달러)에 이어 세 번째이다.
알리바바의 주식은 종목병 '바바'(BABA)로 내일(19일)부터
뉴욕 증시에서 거래된다.
뉴욕 증시에서 거래되는 주식수는 3억2천만주로
공모가격 기준으로는 총 217억7천만달러어치이다.
내일부터 거래가 시작되면
알리바바의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투자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성장성을 볼때 투자가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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