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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폭염 오늘부터 한 풀 꺾여

김혜정 입력 09.18.2014 08:16 AM 조회 1,173
이번주 내내 100도를 웃돌았던 남가주 폭염이 오늘부터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국립기상청은 오늘부터 남가주 일대 기온이 서서히 내려가면서 LA 지역은 80도대로 뚝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A 의 경우 오늘 낮 최고기온은 83도 내일은 80도로 선선한 날씨가 예상되고 오렌지카운티 대부분 지역도 80도 중반대로 예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LA카운티 일부와 샌개브리얼 산악지대, 앤틸롭밸리 등에는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보됏습니다.

기상청은 바람이 거의 불지 않은 상황에서 비가 내리면 침수가 우려될 정도의 엄청난 양이 쏙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계속된 불볕더위로 주민들의 전력 사용이 급증해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태는 복구작업이 진행중이지만 여전히 수 천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LA수도전력국,LADWP는 오늘아침까지 정전사태를 빚은 지역 내 4천 여 가구 중 절반정도에 전기공급이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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