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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오늘 아침 ‘자바’ 한인업소 급습, 대규모 수사

박현경 기자 입력 09.10.2014 08:54 AM 조회 27,934
연방 수사당국이 오늘(10일) 아침 한인들도 많이 일하는 LA다운타운 의류도매시장 ‘자바’에서 돈세탁 등과 관련한 대규모 수사를 벌였습니다.

연방과 로컬 수사당국은 합동으로 오늘 새벽부터 자바에 위치한 업소들을 급습해 마약 밀매와 돈세탁 등에 대한 대규모 수사를 이 시간 현재(오전 9시)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로컬 경찰과 연방 수사국 FBI 에이전트 수백명은 인근 도로들을 모두 통제한 채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 가운데는 한인 업소들도 많이 포함됐습니다. 

수사당국은 업소들을 급습해 직원들을 모두 밖으로 나오게 한 뒤 각종 서류들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아침 수사로 70곳이 넘는 업소에서 여러 명이 체포됐다고 연방 수사당국은 밝혔습니다.

이민세관 단속국 ICE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보다 자세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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