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한미은행, 센트럴 뱅콥 합병 완료

여준호 입력 09.02.2014 05:34 PM 조회 1,215
[앵커멘트] 한미 파이낸셜이 오늘 센트럴 뱅콥과의 합병 완료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한미 파이낸셜은 이번 합병을 통해 미 전역에 50개의 지점을 갖추고 한인고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고객층을 더욱 넓혀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여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미은행의 지주회사인 한미 파이낸셜이 유나이티드 센트럴 뱅크(UCB)의 모회사인 센트럴 뱅콥과의 합병 완료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한미은행 금종국 행장을 비롯한 노광길 이사장 등 관계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센트럴 뱅콥과의 합병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은행 금종국 행장은 이번 합병으로 한미은행은 한인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아시안 아메리칸 등 타 커뮤니티까지 고객층을 확대하고 시장 점유율을 더욱 넑혀나갈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미 파이낸셜과 센트럴 뱅콥의 합병으로 한미은행은 캘리포니아주 27개 지점에서 뉴욕 스태튼아일랜드점과 뉴저지 에디슨점을 포함해   텍사스, 버지니아, 워싱턴 주 까지 총 50개의 지점과 3개의 대출 사무소를 갖추게 됐습니다.

특히 한미은행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대출 서비스 제공 등 내실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브랜드 로고에 변화를 줘 기업의 이미지를 확고히 심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지난해 12월 센트럴 뱅콥과의 인수 계약을 체결한 한미은행은 지난달 4일 캘리포니아 금융감독국의 승인을 마지막으로 합병에 대한 연방 금융감독국의 모든 승인을 받고 지난달 31일 인수절차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로써 통합된 한미은행은 약 44억 달러의 자산과 총 대출 28억 달러, 37억 달러의 예금액을 갖추면서 미주 내 한인은행 중 높은 시장 점유율을 선점하게 됐습니다.

한미은행 노광길 이사장은 올해로 32주년을 맞은 한미은행이 이번 합병을 통해 아시안 커뮤니티의 대표은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한편 통합된 기존 UCB 지점들은 한미은행 브랜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여준호 입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