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세 번째 미국인 이볼라 감염자가 생겼다.
선교단체 'SIM 국제선교회'는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던 미국인 의사 1명이
이볼라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 선교단체는 감염된 의사의 성명 등
자세한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그가 산부인과 진료를 해 왔고
다른 이볼라 환자와 접촉한 적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단체는 환자가 어떻게 이볼라에 전염됐는지
아직 불분명하다면서도,
증상이 나타난 즉시 격리 조치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에볼라 감염 후 미국으로 이송된
미국인 의사 1명과 간호사1명은
실험 단계의 이볼라 치료제를 투여받는 등의 치료를 받았고
지난달 모두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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