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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마지막 연휴,노동절..빈집털이,불법운전 단속 주의

박현경 기자 입력 08.29.2014 02:59 PM 조회 2,467
[앵커멘트]

다음주 월요일 9월 1일 노동절은 여름철 마지막 연휴인 만큼 여행을 계획하거나 이미 여행을 떠난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노동절 연휴에는 빈집털이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또 대대적인 불법운전 단속도 이뤄지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박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동절 연휴 동안 남가주에서는 248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여행을 떠납니다.

지난해보다 1.6%가 늘어난 수치이며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주민들이 여행을 가는 겁니다.

캘리포니아주 전체에서도 지난해보다 1.6%가 늘어난 399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이처럼 노동절 연휴 동안 여행을 가는 주민들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LAPD는 빈집털이가 평소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연휴동안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 반드시 집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불을 켜두고 우편물 역시 모두 치울 것을 권고했습니다.

(녹취)

경찰은 또 장기간 여행을 계획한 주민들은 반드시 현금과 귀중품을 친인척에 맡겨놓을 것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LAPD와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LA 한인타운 내 음주운전 등 대대적인 불법운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입니다.

(녹취)

특히 교통사고의 주요원인이 되는 과속을 비롯해 휴대전화 불법사용과 안전벨트 미착용 등에 대한 단속도 이뤄집니다.

불법운전 단속은 노동절 연휴가 끝나는 다음주 월요일 자정까지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반드시 안전운전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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